이런 증상으로 진료받으십니다
- 알레르기 비염 — 맑은 콧물, 재채기, 코와 눈 가려움, 코막힘
- 알레르기 결막염 — 눈과 코 주위 가려움, 충혈
- 아토피 피부염 · 습진 — 가려움, 오돌토돌한 발진, 진물과 피딱지, 아침마다 당기고 각질이 쌓임
- 지루피부염 — 볼이 붉어지고 두피에 비듬과 가려움, 머리카락이 가늘어짐
- 한포진 · 주부습진 — 손에 작은 물집이 잡히고 껍질이 벗겨지며 가려움
- 두드러기 — 갑자기 붉게 부어오르고 가려우며, 사라졌다가 다른 곳에 다시 생김
- 코막힘 · 입호흡 · 코골이 — 아침에 입과 목이 마르고 칼칼함
- 축농증(부비동염) · 후비루 · 오래가는 기침 — 누런 콧물, 이마·눈·코 주변이 묵직함, 목에 뭔가 넘어가는 느낌, 헛기침, 마른기침
- 어린이 비염 — 킁킁거림, 코 찡그리기, 코 비비기, 자면서 뒤척임
- 감기 후 반복되는 중이염 — 귀가 아프거나 먹먹함, 잘 못 알아들음
자주 묻는 질문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은 어떻게 다른가요?
감기는 바이러스가 코와 목 점막을 감염시켜 생기며 재채기, 콧물, 코막힘, 목 통증, 기침이 나타나고 대개 며칠에서 1~2주면 낫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특정 물질에 코점막이 반복적으로 반응하는 질환으로, 맑은 콧물과 재채기, 코와 눈 가려움이 특징이며 계절이나 환경에 따라 되풀이됩니다.
비염이 있으면 왜 피곤하고 머리가 아픈가요?
밤에 코가 막히면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를 골게 되어 깊이 자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아침에 피로하고 집중이 안 되며 짜증이 늘기 쉽습니다. 축농증(부비동염)이 함께 있으면 이마, 눈 주변, 코 주변이 묵직하게 눌리는 느낌이 두통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두통과 피로가 사실은 코에서 시작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아이가 계속 킁킁거리는데 틱이 아닐까요?
계속 킁킁거리거나 코를 찡그리고 손으로 코를 비비는 행동은 비염이 있는 아이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코 안이 가렵거나 분비물이 남아 있고 숨쉬기가 답답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인 경우가 많고, 후비루 때문에 켁켁거리며 목을 가다듬기도 합니다. 겉모습이 틱과 비슷해 보일 수 있으므로 비염 증상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또 밤잠을 설쳐 피곤한 아이는 산만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틱이나 ADHD가 의심되면 소아청소년정신과 등 전문 평가를 함께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비염이 아이 성장에도 영향을 주나요?
성장호르몬은 깊이 잠든 동안 주로 분비됩니다. 아이는 코 안 통로가 좁아 조금만 부어도 코막힘이 심하고, 특히 누우면 더 막혀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를 골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가면 성장에 불리한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면서 자주 뒤척이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며 낮에 피곤해 보인다면, 식사와 영양뿐 아니라 잠을 충분히 깊게 자는지도 꼭 확인해 보세요.
감기에 걸릴 때마다 중이염이 생겨요.
코 뒤쪽과 귀 안쪽(중이)은 이관이라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코 뒤쪽 점막이 부으면 이관이 제 역할을 못 해 중이에 분비물이 고이기 쉽고, 삼출성 중이염이나 급성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워 더 잘 생깁니다. 아이가 TV 소리를 크게 하거나 말을 잘 못 알아듣는 것처럼 보이면 중이염을 의심해 보세요. 중이염이 반복된다면 귀만이 아니라 코막힘, 비염, 후비루, 아데노이드와 이관의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침이 몇 주째 계속돼요.
비염과 후비루로 기도 점막이 예민해지면 작은 자극에도 헛기침과 마른기침이 남을 수 있습니다. 오래가는 기침의 의외의 원인이 위식도 역류인 경우도 있습니다. 위산이 목까지 올라와 목의 이물감과 헛기침을 일으키고, 반대로 기침이 반복되면 배의 압력이 올라 역류가 더 쉬워지기도 합니다. 기침이 오래가면 가슴, 배, 등, 어깨 근육통이 생기고 식욕과 수면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왜 생기나요?
두드러기는 피부가 갑자기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운 알레르기 반응성 피부 질환으로, 보통 24시간 안에 사라졌다가 다른 곳에 다시 생기기도 합니다. 갑각류, 달걀, 견과류, 초콜릿 같은 음식, 온도 변화, 햇빛, 압박이나 마찰, 항생제·아스피린·진통제 같은 약물이 흔한 원인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뒤, 과로로 면역 균형이 흐트러졌을 때 생기기도 하고, 갱년기 무렵 여성호르몬이 변하면서 갑자기 심해졌다는 분들도 종종 만납니다. 운동하거나 몸이 더워져 땀이 날 때마다 생기는 콜린성 두드러기, 찬 바람에 가렵고 부어오르는 한랭 두드러기도 있습니다.
습진과 아토피 피부염은 어떻게 다른가요?
습진은 가려움과 진물을 동반하는 피부 염증을 넓게 부르는 이름이고, 그중 알레르기 체질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것을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합니다. 살짝 스치거나 눌리기만 해도 붉게 부풀고, 자다가 긁으면 좁쌀처럼 오돌토돌 올라오거나 진물과 피딱지가 생기며, 보습을 열심히 해도 아침이면 당기고 각질이 쌓이는 것이 흔한 모습입니다. 좋다는 비누, 연고, 화장품을 써도 잠깐 나아졌다가 다시 반복되어 몇 년째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긁으면 왜 점점 더 심해지나요?
피부 장벽이 느슨해지면 바깥 물질이 쉽게 들어오고, 면역 체계가 예민하게 반응해 가려움, 부종, 붉은기가 생깁니다. 가려워 긁으면 상처가 나고,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면 농가진처럼 진물과 고름이 생기며, 다시 가려워 긁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만성화됩니다. 손상이 진피층까지 이르면 피부가 두껍고 거칠어지는 태선화, 색소 변화,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겉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과 함께 피부가 회복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나 약을 쓰고 계시다면 임의로 끊지 마시고 진료 때 알려 주세요.
볼이 붉고 두피에 비듬과 가려움이 심해요.
얼굴이 붉어지고 두피에 비듬과 가려움, 두피염이 생기면 지루피부염인 경우가 많고, 두피 염증이 심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기도 합니다. 사춘기, 임신, 폐경 무렵처럼 여성호르몬이 크게 변하는 시기에 안면홍조, 상열감, 수면장애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증상을 함께 살펴 치료합니다. 드물게 뺨의 발진이 루푸스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신호일 수 있는데, 이때는 아침에 심한 손가락 관절통, 부종, 소변의 거품(단백뇨) 등이 함께 나타나므로 혈액·소변 검사가 필요합니다.
손에 작은 물집이 잡히고 껍질이 벗겨져요.
손가락과 손바닥에 작은 물집이 잡히고 가려우며 껍질이 벗겨지는 한포진, 물과 세제에 자주 닿아 생기는 주부습진이 흔합니다. 무좀(곰팡이 감염)도 비슷해 보일 수 있어 필요하면 피부과에서 진균 검사로 확인합니다. 땀은 체온 조절에 꼭 필요하지만 피부와 면역이 예민해지면 작은 변화에도 과민하게 반응해 이런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습진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다른 점도 살피나요?
네. 오래 고개를 숙이고 공부하거나 일하면서 목 뒤가 뻣뻣하고 편두통이 있는 분이 목덜미, 귀 뒤, 머리카락이 닿는 곳에 습진이 생긴다면 목과 등 근육의 긴장도 함께 풀어야 합니다. 손가락·손등·팔꿈치 안쪽, 유두 주변, 입술 주위(구순염), 사타구니처럼 부위에 따라 함께 살펴야 할 몸 상태가 다릅니다. 사타구니나 엉덩이 쪽은 속옷, 풀, 햇빛 같은 접촉 원인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여성은 피부 트러블이 생리·배란 주기와 관련 있는지, 피임약 복용 여부도 함께 확인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어떤 점을 살펴야 하나요?
알레르기 비염과 결막염, 아토피로 눈과 코, 피부가 가렵고 천식 증상이 함께 있는 아이는 잠을 설쳐 성장에 불리해지기 쉽습니다. 또 코를 비비고 킁킁거리는 반복 행동이 틱처럼 보이거나, 가려움과 수면 부족으로 집중하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알레르기 증상과 수면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 성장 안내, ADHD · 틱 안내)
어떤 치료를 하나요?
같은 비염이나 아토피라도 증상의 양상과 체질, 동반 증상(수면, 소화, 배변, 피로, 생리 주기, 목·어깨 긴장)을 살펴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한약은 콧물과 코막힘, 기침,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것과 함께 호흡기 점막과 피부의 방어 기능, 면역 반응이 안정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개인별로 처방하며, 필요에 따라 침 치료를 함께 합니다.
먼저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 두드러기와 함께 입술·눈·목이 붓거나 숨이 차고 어지러운 경우 (아나필락시스, 즉시 119)
- 습진 부위에 갑자기 작은 물집이 여러 개 생기고 열이 나는 경우 (바이러스 감염, 바로 병원)
- 피부가 붉게 부어 빠르게 번지고 열감과 통증이 있거나, 진물·고름이 계속되는 경우 (봉와직염 등 감염 확인)
- 고열이 계속되거나, 아이가 귀를 심하게 아파하거나 귀에서 진물이 나오는 경우
- 기침이 8주 이상 계속되거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 경우
- 자는 동안 숨을 멈추는 듯한 모습이 반복되는 경우 (수면 무호흡 확인)
예약 · 상담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오후 1시 ~ 2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1시. 일요일·공휴일 휴진.
☎ 전화 예약 063-466-4055